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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씨앤앰 지부 노사 합의에 관하여
이름 관리자 이메일 kncc@kncc.or.kr
작성일 2015-01-02 조회수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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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앤앰 지부 노사 합의에 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논평

 

지금 굶주린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배부르게 될 것이다. 지금 우는 사람들아, 너희는 행복하다. 너희가 웃게 될 것이다.(누가복음 621)

 

2014년의 마지막 날인 1231, 희망연대노동조합과 씨앤앰, 협력업체 대표는 씨앤앰 하청업체 해고노동자들에 대한 복직 및 고용보장, 임금 · 단체 협약체결을 발표했다. 109명의 해고자중 이직을 제외한 83명의 신규 법인을 통한 업무복귀와 고용안정 등 노동자들의 핵심 요구사항이 대부분 수용되었다. 이로써 씨앤앰 지부 / 케이블비정규직지부 공동투쟁 205, 케이블비정규직지부 노숙농성 177, 강성덕, 임정균 고공농성 50, 집단단식농성 10일째 진행된 해고노동자들은 가정과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투쟁으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감수하고 버텼던 씨앤앰 해고 노동자들, 그리고 씨앤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해고를 위해 함께 싸워온 씨앤앰 정규직 노동자들과 특별히 고공농성에 임한 강성덕, 임정균 두 노동자에게 진심어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이번 씨앤앰 해고사태를 통해 우리사회에 자본의 이익을 위해 해고된 노동자들의 아픔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불합리한 고용에 아직도 고통 받고 있는 많은 비정규직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다시 한 번 씨앤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합의를 환영하며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많은 노동의 현장들과 노동자의 인권을 위하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는 2015년에도 기도의 행진을 이어나갈 것이다.

 

 

2014123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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