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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케이블 방송 씨앤앰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인들 한목소리
이름 관리자 이메일 kncc@kncc.or.kr
작성일 2014-11-13 조회수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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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 씨앤앰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종교인들 한목소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이사장 허원배 목사, 소장 정진우 목사)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씨앤앰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기도회’를 개최한다.

 

노숙농성 126일째를 맞이하는 씨앤앰 노동자들과 함께 비정상적인 고용계약의 원만한 해결과 해고노동자들의 복직, 그리고 씨앤앰 노사관계의 정상화를 위하여 종교인들이 중재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4년 7월 8일, 서울경기지역 대형 케이블TV 사업자 씨앤앰(C&M) 협력업체 노조원들이 MBK대주주사 앞에서 노숙농성을 시작하였다. 노조측은 2013년에 맺은 원청과 협력업체의 고용승계협약을 씨앤앰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노조활동을 한 조합원들에 대한 고용승계 거부, 해고 및 직장폐쇄를 감행하였기 때문 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노조측은 ‘씨앤앰과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협력업체 노조를 이토록 탄압하는 이유는 씨앤앰을 매각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월 정부의 케이블 점유율 규제 완화로 태광그룹 ‘티브로드 홀딩스’가 씨앤앰을 인수하고자 했지만, 무노조경영을 방침으로 세우고 있는 티브로드는 씨앤앰 측에 협력업체 노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을 인수조건으로 제시하였고, 그러자 씨앤앰과 MBK파트너스 측은 교섭을 시작한 협력업체 고용승계 거부와 노조원 해고, 직장폐쇄를 감행했다는 것이다.

 

기도회는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아     래 -

 

제목 :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 씨앤앰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기도회

 
일시 : 2014년 11월 13일(목) 오후 4시
 
장소 : 파이낸스빌딩 앞 씨앤앰 노동자 노숙농성장
 
주관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기도회 순서]
 
인도 : 노경신 목사(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정의와인권위원장)
 
하늘의 증언 : 정진우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 지난 11월 4일 3대종단 기자회견문을 첨부합니다.
 
<케이블 방송 씨앤앰 노사문제 해결을 바라는 종교인 호소문>
 
수도권 최대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자 케이블방송 업계 3위인 (주)씨앤앰에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 109명이 해고되어 노숙농성에 들어간지 120여일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사이 계절도 세 번이나 바뀌어 겨울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오늘 저희 종교 단체가 씨앤앰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 온 이유는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우리 종교인들은 회사 내부 사정과 노사 관계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잘 모르거니와 개입할 의사도 없습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직장에서 쫓겨나서 길 위에서 120일 이상 노숙한 사실에 종교적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회사는 힘과 시간과 자본을 함께 가진 강자이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한 달 저임금으로 살아가는 힘없는 약자들입니다.
 
사모펀드의 비도덕성에도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만 거기에 앞서 해고당한 비정규 노동자 109명을 즉각 복직 시키는 것이 이번 갈등을 처리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듯이 노ㆍ사 간 작년에 맺은 고용승계협약은 마땅히 지켜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 종교인들은 하루라도 벌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노동자의 약점을 이용하여 회사가 일방적으로 노동자의 굴복을 강요하거나 노조를 와해시킬 목적으로 이 사태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노사 관계도 악한 마음을 품으면 결과는 악과 파탄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선하고 자애로운 마음을 가지면 그 직장도 따뜻함이 넘치는 직장이 될 것입니다. 일방이 웃으면 다른 일방은 울어야 하고, 한쪽이 누르면 다른 한쪽이 튀어나오는 노ㆍ사 관계로는 정상적인 회사 발전을 기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현 사태의 해결이 같이 살고 함께 가는 노사관계를 원만하게 구축 해가는 과정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 속히 노동자들이 복직되어 가정으로 돌아 갈 수 있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우리의 이런 마음을 담아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씨앤앰에 세 종교 단체의 이름으로 간절히 호소합니다.
 
-노동조합과 회사는 즉각 대화에 나서서 현 사태를 원만하게 풀어나가기를 호소합니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현 사태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는 종교인들의 면담요구에 응하기를 바랍니다.
 
우리 종교인들은 씨앤앰 노사 관계가 정상화 되는 그날까지 관심과 기도로써 임할 것임을 밝혀드립니다.
 
 
 
2014년 11월 4일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씨앤앰 노조 2014년 현황>
 
1) 6월 10일 : 씨앤앰 정규직 지부, 케이블 비정규직(케비)지부 공동파업 돌입
 
이 후 현장복귀 투쟁과 부분파업 진행
 
2) 6월 30일 : 쟁의기간 중 씨앤앰은 3개 외주업체 교체에 조합원만 74명 해고.
 
3) 7월 8일 : 씨앤앰 비정규직 해고자 74명 MBK대주주사 앞 노숙농성 돌입.
 
씨앤앰  케비지부 원청 규탄하는 경고파업(1일) 진행.
 
씨앤앰 외주업체(14개) 직장 폐쇄 단행
 
4) 7월 31일 : 씨앤앰 외주업체 1개 변경과정에서 조합원 25명 고용승계 거부
 
외주업체 변경과정에 조합원 해고자 99명으로 확대
 
5) 9월 1일 : 씨앤앰 외주업체 비정규직 해고업체 5개로 늘어나 노숙농성 105명으로 늘어남
 
6) 현재 농성기간 중 해고된 109명의 조합원 농성 126일째 맞이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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