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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정전협정 60년, 한국기독인 소이산(DMZ)평화기도회
이름 관리자 이메일 kncc@kncc.or.kr
작성일 2013-07-30 조회수 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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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0, 한국기독인 소이산(DMZ)평화기도회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꼭 60년이 되는 2013727(),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평화함께2013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이하 YMCA), 하나누리, 성서한국이 모여 정전협정 60, 한국기독인 소이산(DMZ)평화기도회 (이하 소이산평화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이 기도회에 앞서, 4개의 주관단체는 7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해 여수, 서산 등 전국에 걸쳐 한반도 평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릴레이 1인 평화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4개 단체는 이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60년 전 727일 체결된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전환되기를 간절한 염원을 담아 소이산 평화기도회를 준비하였습니다.
  
당일 기도회 전에는, 포탄과 총탄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는 파괴된 건물이 민족상잔의 비극을 보여주는 철원 노동당사를 탐방하였으며, 정지석 목사로부터 노동당사 일대의 역사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노동당사 탐방 후에는 소이산자락으로 이동하여 하나되는 날 바로 오늘이라고 쓰여 진 평화리본을 나눠 들고,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길가 나무들에 리본을 묶었습니다. 소이산 정상에 오르자, 멀리 비무장지대(DMZ)와 북녘의 산들이 눈앞에 펼쳐지고, 참가자들은 갈 수 없는 땅을 보며 분단의 슬픔을 나누었습니다.
 
기도회 초반, NCCK 김영주 총무는 지난 60년 동안 전쟁 상황이 끝나지 않은 채 살아오고 있지만 우리 기독인들은 평화를 만들고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할 순 없다면서 피스메이커로서의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오늘 평화기도회에 참석한 단체들을 중심으로 해서 올해 안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평화협정문을 작성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노정선 박사(NCCK평화함께2013위원회 평화캠페인소위원회 위원장, 한국YMCA전국연맹 통일위원장)남북단결로 평화통일 달성하자라는 설교를 통해 칼과 창을 쳐서 보습과 낫을 만들어야지, 강대국들의 군사전쟁연습은 중단되어야 한다.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동의 없이 비민주적으로 분단하여 천만 이산가족을 만들고, 동족상잔의 전쟁을 유도하여 그 틈에서 막대한 무기판매 수익을 챙겼다. 60년이 되도록 평화협정을 맺지 못하게 방해하는 강대국들은 회개하기를 바라며, 우리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한다. 한반도에 초토화 핵전쟁이나 국지전이 더 이상 발발해서는 안 되며, 지혜로운 자들은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먼저 회개하고 무기장사들의 쇼를 위한 전쟁을 막아야 하며, 평화를 만들기 위해 생명도 바칠 각오를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위해 남북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정전협정 60, 한국 기독인 소이산(DMZ) 평화선언을 발표하였습니다. YMCA 남부원 사무총장과 NCCK 평화함께2013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해학 목사가 공동으로 대독한 이 선언문에서는 한국교회가 남북 간 또는 남남 간 갈등을 조장하기보다는 평화의 교회가 되어야 하며 특별히 정전협정 60년을 맞아 WCC총회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만큼 민족 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세계교회가 이번 WCC총회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해 남북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이번 WCC 부산총회에 북한교회와 기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 인도적 차원의 대북지원을 확대해 줄 것, 남북 정상회담을 재개해 줄 것등을 촉구하며 한국교회가 이를 위해 기도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또한, 김용복 박사(YMCA 생명평화센터 고문)가 낭독한 평화공동기도문을 통해 아직도 북한을 적이라 부르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주님의 사랑을 회복시켜 주소서. 평화와 일치의 용기를 다시 회복하고자 하오니 주님의 은총을 주소서.”라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기도회 후에는 소이산에 있는 헬기장으로 이동하여 평화의 기도가 적힌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서 어른까지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색색의 비행기를 날린 후,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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