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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캠페인 소개
이름 관리자 이메일 gimboram@hanmail.net
작성일 2012-08-23 조회수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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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을 꼭 해야 해?
비정규직, 실업률도 꾸준히 높아진다. 나 살기도 참 힘든 세상이다. 모두가 치열하게 살아내려고 발버둥을 치지만 온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네 삶의 팍팍함은 소주와 담배의 판매율과 비슷한 그래프를 그린다.

사는 것이 이렇게 팍팍한데 다른 모든 가치는 생존 자체에 대한 관심에 우선하기 힘들다. 그래서 말을 꺼내기가 더욱 망설여진다. 통일 그리고 평화. 그 막연하고 두루뭉술한 단어.

내년이면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이 된다. 사는데 바빠 잊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아직 전쟁 중이다. 어른들이 잊고 있으니 당연히 아이들은 모른다. 전후 세대에게 군사분계선은 그냥 대한민국과 조선인민주의민주공화국을 가르는 국경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아이들은 묻는다. 왜 꼭 통일을 해야 하죠?
"통일이 뭐길래?"
통일? 꼭 해야만 하는 것인가? 통일이 최고의 가치이던 시대는 지났다. 현재로도 그리 불편한 것 같지 않다.

어느새 분단이란 비정상적인 삶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것일까?
분단으로 인한 특수한 사건들, 인혁당 사건이나 수년에 한 번씩 치러지는 크고 작은 국지전, 그로 인한 수많은 희생, 전쟁만이 한반도의 비극은 아니다. 사적인 자리에서부터 공식 석상에서까지 시시때때로 일어나는 소모적인 색깔론 시비, 어린이들은 평화 교육 대신 안보 교육을 받고, 젊은이들은 그 청춘의 일부를 국가에 바칠 것을 강요당한다. 통일이 선이고 당위이던 시대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분단이 여전히 극복해야할 숙제인 것은 그것이 우리 삶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 채해원 교회협 화해통일국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국 채해원 목사는 분단으로 인해 야기된 경직성, 비효율성이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해 들어와 점점 고착화되어가고 있다며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끼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복잡하고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통일은 한국전쟁의 자발적이고 평화적인 종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60여년간 분단으로 황폐해진 우리의 삶을 치유하고 새로운 발판을 만들어 가는 것, 바로 생명 살림의 길이라는 주장이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한반도에 살아가는 우리도 통일에 대한 의지가 일상을 살아가려는 의지보다 강하지 않고, 다른 어느 나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자국의 이익을 포기하려 들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믿음으로 통일에 대한 열망을 만들어가고 싶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나랍니다. 그런 나라에서 자란 사람은 시도 때도 없는 불안감 속에 심한 전투의식을 갖게 되요. 게임도 전쟁게임에만 열광하고, 하다못해 카트라이더를 하더라도 꼭 차에 무기를 달고. 평화협정은 그래서 꼭 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그런 불안 속에 전투적으로만 살게 놔둘 수는 없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그 평화란 어느 수준이 되었을 때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죠.” - MBC 드라마 더킹투하츠 중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이미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사회 구조악의 뿌리가 되어 온 한반도 분단 구조를 극복하고, 분단으로 인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정의로운 평화를 세워나가는 것이야말로 이 땅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감당해야 할 이 시대의 선교적 사명이라 여긴다.

‘생명의 풍성함’(요10:10)을 위하여 오신 그리스도를 따라, 한국교회가 분단의 상처 위에 생명과 희망의 꽃을 피워낼 수 있기를, 그리고 2013년이 한반도 분단의 역사 속에 의미있는 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반도평화운동을 온전한 땅, 온전한 사람을 위한 생명살림운동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1. 한반도평화캠페인 홍보를 위한 평화함께 2013 Peace Cafe(2012.03.30) 보고 영상

2. 한반도평화캠페인
“한반도 분단, 더 이상 용납해서는 안된다”는 기치 아래, 평화체제구축을 위한 서명 운동을 벌인다. 남북분단 및 평화구축의 문제는 남과 북만의 문제가 아닌, 분단에 참여했던 당사국들, 현재 동북아시아에서의 패권과 지정학적 이해관계에 있는 강대국이 함께 풀어야할 문제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관련국의 교회와 연대를 통해 정전체제를 끝내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드는 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정전협정 체결 59주년인 2012년 7월 27일에 범종교인들이 함께 하는 한국종교인 평화선언을 발표한다. 평화선언에는 남북 당국과 정치권, 시민사회와 국제사회에 드리는 내용을 포함한다.

3. DMZ 평화콘서트
한반도 분단의 현실,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콘서트를 열어 젊은이들과의 소통구조를 만들고 범국민적 운동으로 전개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4. 평화열차 프로젝트(5월 29일 현재, 시연행사(6월 12일까지) 진행 중)
베를린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이르쿠추크, 베이징, 평양, 서울을 거쳐 부산 총회로 이어지는 평화대장정이다. 2013년 WCC 10차 총회에 참석하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에게 한반도 평화가 단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풀어나가야 할 문제임을 알린다. 베를린, 모스크바, 베이징, 평양 등지에서 평화음악회, 예배 등을 진행하고, 평화에 대한 염원을 메시지로 작성하여 부산 총회에 전달한다.

5. 평화의 침목놓기운동
2007년 개성에서 도라산역까지 남북철도연결 시범운행이 있은지 5년이 지난 지금, 남북간 철도연결사업을 위한 평화의 침목놓기 운동을 전개한다. 남북관계가 긴장 일로를 달리고 있는 현 시점에 남북철도연결사업의 재개를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민의 염원을 일깨우고 종교계를 포함한 시민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범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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