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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편견과 차별을 차버리고 ‘희망’이라는 골(Goal)을 얻다
이름 관리자 이메일 kncc@kncc.or.kr
작성일 2013-09-01 조회수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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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차별을 차버리고 희망이라는 골(Goal)을 얻다
- 홈리스 월드컵 개막식을 다녀오다
 
 
정리 : NCCK 홈리스대책위원회 사무국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홈리스대책위원회(위원장 이규학 감독)는 지난 810일부터 18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서 개최된 “2013 포즈난 홈리스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후원하고, 사무국에서는 개막식에 참석하여 대표팀을 응원하였습니다.
 
 
홈리스월드컵 - 전패의 기록이지만
우리나라 대표팀은 3년째 참가하는 홈리스월드컵에서 전패’ 하였습니다. 전패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홈리스의 개념차이입니다. 우리는 홈리스를 거리에 있는 거리노숙인만 생각한합니다. (우리는 노숙인의 개념과 범위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가정이 깨어져 관계가 끊어지고, 경제적으로는 주거가 안정적이지 못한 고아 청소년 노인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그러다보니 대표팀으로 젊은 선수들이 나오면 우리 거리의 아빠들은 물리적으로 당해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리스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과 대회 참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은 체력을 증진해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단련하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가능성의 아이콘으로서 자존감이 상승하고 자활하여 희망을 가질 뿐만 아니라, 그들을 보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 합니다.
 
 
홈리스대책위원회의 생각과 노력
단지 배고픔을 해소시키는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이웃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2년간 본 위원회는 홈리스월드컵을 후원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후원 사실을 대외적으로 알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다수의 교회에서 가지고 있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번 홈리스월드컵에는 거룩한빛광성교회(정성진), 경동교회(박종화), 꿈마을엘림교회(김영대), 서산순복음교회(백종석),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여의도순복음 안산교회(이장균), 인천제일교회(이규학), 인천중앙교회(김명완), 주안감리교회(한상호), 한사랑교회(황성수)의 총 10개의 교회만 후원에 참여하였습니다. 바로 홈리스월드컵을 왜 지원해야 하는가에 대한 합의가 부족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여겨집니다. 그 돈으로 집이나 밥을 주는 것이 낫다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바로 홈리스 당사자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웃으로서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려면,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그들에 대한 무관심을 극복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우리들의 편견을 개선하는 희망과 가능성이 있는 홈리스를 볼 필요도 있습니다.
   
    ▲ 각 나라 대표팀 선수입장 퍼레이드                             우리나라 대표팀
 
    ▲ 조 추첨식                                                            참가국 깃발들
                                                           
* 홈리스월드컵을 처음 들어보셨나요?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 오스트리아 그라츠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었으며, 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홈리스월드컵은 전 세계의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이 자활의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국제 축구대회입니다. 보통의 축구 경기와 달리 풋살 경기로 진행되는 홈리스월드컵의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거리노숙인만이 아니라, 난민, 알코올 중독자 등 주거가 취약한 계층의 넓은 의미의 홈리스들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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