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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동체를 위한 문화 목회 세미나 : 도서관으로 지역을 섬기는 문화 목회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12-02-22 조회수 4491
파일첨부 제2차 지역 공동체를 위한 문화 목회 세미나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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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문화영성위원회는 지난 21일, 기독교회관 2층 에이레네 홀에서 문화목회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목회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지역공동체의 복지와 문화목회의 과제”를 주제로 열렸던 첫 번째 세미나에 이어 “도서관으로 지역을 섬기는 문화목회”를 주제로 진행했다.
세미나의 사회는 성석환 목사(도시공동체연구소 소장)가 맡았으며,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종교사회학)가 “지역 공동체를 향한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이원돈 목사(약대주민센터 도서관장, 부천새롬교회), 변경수 목사(동녘교회), 김성수 목사(대학로 호모북커스 대표, 예드림교회)가 각각 “도시관이 꿈이다!”, “동녘 어린이 도서관”, “함께 책 읽기를 통해 대안적 세상을 꾀하다” 등을 주제로 사례발표를 맡았고 발표 후에는 토론을 이어갔다.
정재영 박사는 기조발제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는 교회의 도서관 운영에 대해 “도서관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 단순히 교회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 또는 남들이 많이 하니까 따라나서는 것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힘들 뿐 아니라 오히려 운영에 실패하여 도서관을 방치하게 되는 등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회의 작은도서관은 혼자서 자신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다. 이웃과 만나고 소통하며 건강한 문화 교육을 위해 토론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공간, 자발적인 주민 참여와 문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여 지역공동체를 형성해 나가는 문화 공간이 되어야한다”며 작은도서관 운동을 지역공동체 운동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돈 목사와 변경수 목사는 사례발표에서 “교회가 가진 인적, 물적 자원은 도서관을 운영하는데 적절한데, 지역선교의 차원에서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특히 도서관을 통해 지역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뜻 깊은 일”이라 평가했다.
김성수 목사는 “상식도 없는 맹목적인 신앙인을 만들어내는 교회가 되지 않기 위해 도서관을 열게 되었다”며 “교회 간판을 달고 십자가를 높이 세우는 것보다 정직한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찾아가는 구도자적 독서공동체로서 교회가 더 절실하다. 누구든지 삶의 고민과 질문을 가지고 찾아와 진지한 소통과 나눔이 이루어지는 도서관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전은호 연구원과 임성은 박사는 도서관을 시작하기 위한 실제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설명하고 지자체와 마을, 그리고 교회가 어우러져 준비한다면 작은도서관 운동이 지역공동체를 새롭게 세워나갈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영성위원회는 교회현장에서 손쉽게 문화목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문화목회 가이드북’을 준비하고 있다. 1, 2차 세미나에 이어 2~3차례 새로운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가이드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 자료집 다운로드 : 교회협 홈페이지 문서자료실 (←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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