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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시대 소통과 공공성의 문화선교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 개최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09-12-10 조회수 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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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문화영성위원회와 문화선교원, NCCK 선교훈련원과 총회문화법인은 지난 11월 28일 동숭교회 나무나라 홀에서 “웹 2.0 시대 소통과 공공성의 문화선교”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본회 문화영성위원회 위원인 성공회대 이정구 교수의 사회로 권오성 총무의 인사와 주제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은 박웅진 연구원과 김호기(연세대)․최성수(한남대)․성석환(안양대학교) 교수, 최은호 목사(총회문화법인)가 △미디어 진화와 웹 2.0시대의 함의 △웹2.0 시대의 도래와 한국사회의 과제-사회학적 성찰 △웹2.0 시대의 도래와 교회의 과제 △교회, 소통과 공공성 기반의 공동체 형성(community building)을 모색하다 △웹2.0시대의 문화목회 -소통과 공공성의 문화목회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웅진 연구원은 “미디어 진화와 웹2.0시대의 함의”라는 주제로 웹2.0 시대란 어떤 시대를 말하고, 웹2.0 시대가 도래하게 된 배경 및 웹2.0 시대라는 개념 정리를 중심으로 발제하였다. 변화된 인터넷 환경, 즉 웹1.0 시대가 인터넷 컨텐츠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였다면 웹2.0 시대는 개방, 참여 공유를 보장하는 특징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교회와 사회는 웹2.0 시대를 맞아 개방, 참여 공유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 김호기 교수는 “2.0 시대의 도래와 한국사회의 변화” : 미래 세대와의 대화“라는 주제로 발제하였다. 김 교수는 웹2.0 세대를 미레 세대라고 말하면서 교회가 웹2.0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방법을 제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김 교수는 새로운 웹2.0 세대와 대화하기 위해 정보사회에 걸맞은 새로운 공동체 문화가 요구되며, 자율성과 연대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시민문화와 집합의식 형성이 요구된다고 말하였다. 또한 사회적 합의 과정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의 가치와 도덕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필요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하게 하는 공동체 문화 형성자로서의 학교, 시민단체, 교회 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러한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위해서는 제도적, 의식적 차원의 근본적인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세 번째 발제자 최성수 박사는 “웹 2.0시대의 도래와 교회의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교회가 현실을 바르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 웹2.0의 기본정신을 이해하고, 문화선교의 일환으로 무엇보다 컴퓨터와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웹 세계의 가치와 의미를 파악하며, 웹기반의 교회 운영 및 교회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홈페이지를 웹 표준형으로 대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하였다. 최 박사는 미디어로서의 교회 모델의 가능성을 말하면서 웹이라는 광장을 통해 웹 공동체를 이루고, 블로그를 통해 소통의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며, 웹 세계에서 하나님 경험의 가능성을 말하였다. 최 박사는 교회가 웹2.0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고 할 때 공유의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교회가 하나님 경험을 어떻게 공유하게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주장하였다. 신학적 미학이라는 표현을 통해 자연과 예술, 그리고 일상 속에서 미적 경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교회가 제공하고, 그러한 풍부한 미적 경험이 하나님 경험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네 번째 발제자 성석환 교수는 “웹2.0 시대, 한국교회의 공적 역할과 지역교회의 지역공동체 세우기”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웹 2.0의 동력이 지역공동체 세우기로 전환될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면서 무엇보다 지역성을 상실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 신뢰를 상실한 한국의 지역교회들이 지역공동체 세우기에 동참하여 공공성과 지역성, 그리고 지속가능성 등의 가치가 담겨 있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성 교수는 지역 공동체가 세워지기 위해 두 가지의 원칙, 첫째는 생태학적 원칙이고, 둘째는 사회 정의의 원칙을 강조하였다. 이 두 가지 원칙은 동시에 일어나야 하며 교회를 뛰어넘어 사회적 영역의 통합까지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성 교수는 결론적으로 지역공동체 세우기는 실천적 차원에서 프로그램이거나 과정이지만, 기본적으로는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고 우리의 도시적 삶을 지속가능한 삶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지향적 가치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 일을 위해 교회가 지역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자원을 투자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최은호 목사는 “웹 2.0시대, 소통과 공공성의 문화목회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제하면서 교회는 이제 소통의 장으로 나가야 하고, 소통의 장으로 사용되어져 한다고 말하였다. 최 목사는 문화목회의 중요성을 말하면서 앞으로 교회는 ➊ 공감의 목회, ➋ 쌍방향 소통의 목회, ➌ 지역과 함께 하는 목회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최 목사는 문회목회의 전략으로 ➊ 교인들의 주체적 참여가 보장되어야 하고, ➋ 인터넷을 통한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며, ➌ 기독교 문화 컨텐츠의 개발이 필요하며, ➍ 교회 공간의 창조적 운영이 필요하다. ➎ 끝으로 지역사회의 어떻게 연대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하였다. 최 목사는 앞으로 생활문화운동으로서의 문화 목회가 교회 전반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고 말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새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맘몬이 주인이 된 소비문화(소비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하며 결국은 인간을 소외시키고 마는 상업적 문화)에 대항하여, 거룩하고 정결하며 사랑이 넘치는 대안적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고, 교회 공동체 차원에서 샬롬의 하나님 나라 문화 형성을 통한 이 세상의 소비문화를 변혁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토론 패널자로 나선 서호석 목사와 김옥성 목사는 웹2.0 시대 소통과 공공성을 위한 문화 선교의 중요성에 동의하면서도 교회 현장에서 느끼는 문화선교에 대한 체감온도는 매우 낮음을 지적하였다. 문화선교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어떻게 그 문제를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문화 선교를 위해서는 교회의 제도적 장치와 의식적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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