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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안락사 첫 논의...보편적으로 다루는 것 혼란가중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09-04-15 조회수 3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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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생명윤리위원회가 ‘존엄사에 대한 기독교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를 3월 37일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생명연장이라는 인간의 욕구가 계속되면서 죽음의 시점을 임의적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대한 논의가 다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죽음의 시점을 인간이 선택해야 하는 현실론과, 명확한 금 긋기가 이뤄질 때 생명 경시 풍조가 있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모든 상황을 보편적으로 정의할 순 없지만 개별적이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무의미한 치료연명의 중단이라는 사회적 논의가 법제화로 이어져야 하지만, 한나라당이 발의한 존엄사법 안은 신중하지 못하고 섣부른 법제화가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법제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의사에 대한 신뢰 △환자가 경제적 조건과 부담에 강요됨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건강보험제도의 개선 △보호자가 아니라 환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먼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노경신 목사(NCCK 생명윤리위원)의 사회로 박일준 교수가 주 발제하고 김정범(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표) 선생과 김희헌 교수(한신대학교 조직신학) 강성호(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가 논찬했다.

감신대 박일준 교수는 “삶과 죽음이 하나님에게 속한 권리이지만 불행히도 우리 인간이 금을 그어야 하는 문명의 아이러니 속에서 이제는 그 금 긋기에 대한 책임을 인간이 떠안을 때가 됐다”며 현실적 문제에 대해 말했다.

그는 “단순히 죽음을 지연시키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삶인가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며 존엄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성호 간사는 “현실적 문제이지만 소극적 안락사 혹은 존엄사에 대한 허용이 이뤄질 때 생명경시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가능성 있다”며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신대 김희헌 교수는 ‘죽음을 하나님의 섭리만으로 이해됐을 때, 안락사와 존엄사 모두 하나님의 뜻에 대한 도전이고 거기서 인간이 존엄을 지킨다는 것은 신앙과는 반대되는 불경일 수 밖에 없다’며 다양한 신학적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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