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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5차 양성평등위원회 주관 정대협 수요시위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08-03-19 조회수 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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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해결...모두의 참여영성 필요


일본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피해자 할머니들과 참석자들 

제 805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양성평등위원회(유근숙 위원장) 주관으로 3월 19일(수) 12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NCCK 정해선 국장의 사회로 참석자들은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철저히 진상  규명할 것과 공식 사죄, 법적 배상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1월 17일 자신의 임기 중 일본 정부에 “(과거사에 대해) ‘사과하라’ ‘반성하라’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것에 대해 “양국 국민들에게 왜곡되고 거짓된 화해와 상생이라는 불행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 한국정부가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하며, 실용과 국익을 넘어서는 ‘인권’ 우위적인 정책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이 날 정기 시위는 강주혜 사무처장(정대협)의 경과보고와 유근숙 목사(NCCK 양성평등위원장)의 설교, 김숙경 총무의 성명서 낭독으로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유근숙 양성평등 위원장은 참여의 영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참여하고 자리를 지켜 줄 때, 문제가 해결 되고 우리 할머니들의 명예가 회복 될 것”이라며 교회와 사회의 참여를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제805차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이 땅에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는 봄이 왔지만, 지난한 싸움을 하고 있는 할머님들에겐 봄이 멀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수요일의 만남과 외침은 국내적으로는 더 많은 국민들에게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인식하게 하고, 바른 역사이해와 평화와 인권을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는 지난해 7월 미하원에서, 11월 캐나다 연방회의에서, 12월 유럽의회에서 일본정부에게 일본군성노예제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같은 국제적 흐름은 동북아 평화실현을 위해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선결과제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에 침묵하거나 완강히 거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미사일 방어체제’(MD)구축과 평화의 약속인 ‘평화헌법9조’ 개악을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이후에 잇따른 발언은 현 정부의 역사인식과 외교정책에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으며, 나아가 한•일 과거사 해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양국의 과거사 문제는 어제의 묵은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이며 또한 내일이다. 현 정부가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지 못한 채 ‘열린 자세의 외교’,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미래지향적 외교’를 주장하는 것은 양국 국민들에게 왜곡되고 거짓된 화해와 상생이라는 불행을 안겨주는 것이라 하겠다.

여성들은 여성폭력극복을 통한 평화공동체를 지향하며, 특별히 국가권력에 의한 전시 하 여성인권 피해자를 위한 일에 연대를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하루 속히 일본군‘위안부’문제가 해결되기 바라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일본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즉시 피해자들에게 공식사죄하며 법적 배상하라!

하나. 일본정부는 과거 전쟁범죄에 대한 법적 책임을 인정하고, 현재의 모든 전쟁시도를 중단하라!

하나. 한국정부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실용과 국익을 넘어서는 ‘인권’우위적인 정책을 실시하라!

하나. 이 땅의 모든 전쟁세력들은 평화위협과 여성에 대한 폭력과 인권유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008년 3월 19일

제805차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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