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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기독여성운동 30년의 자서전
이름 관리자 이메일 kncc@kncc.or.kr
작성일 2014-04-03 조회수 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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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 문화가 묻어놓은 한국교회 여성운동 30년을, 여성 스스로 기록해 역사책으로 드러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기독여성운동 30년사> 출판기념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 양성평등위원회(위원장 김혜숙) 주관으로 4월 2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드려졌다.

 

30년사는 NCCK 양성평등위원회가 1982년 위원회로 설립(당시 여성위원회)된 이후 2012년까지의 활동 기록으로, 가부장적 교회 문화가 기록하지 않은 여성의 기록을 여성 스스로 기록하고 발굴한 역사다.

 

김혜숙 위원장은 “30년의 역사는 침묵하던 여성들이 깨어나 일어서고 소리치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노래”라며 “30년의 기록이 지혜를 풍성히 나누고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CK 김영주 총무는 “여성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고 말하지만, 여성이 주체가 되지 못하고 도구로 사용될 때가 많음을 부끄러움 마음으로 고백한다.”며 “30년이란 숫자보다 새로운 여성운동의 도약이 이뤄지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노력의 결과로 NCCK 여성 총무의 배출도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책은 상임위원회 발족 후 1990년까지를 한국염 목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가, 1991년부터 2000년까지를 이문숙 목사(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총무)가, 2001년부터 2012년까지를 정해선 국장(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양성평등위원회)이 각각 나눠 맡았다.

 

한국염 목사는 “귀찮게 졸라대지 않으면 어떤 일도 마련되지 않았다. 위원회가 상설화되고, 여성 참여에 대한 제도적 마련을 위한 여성들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다.”며 “책에는 기록하지 못한 많은 여인의 이야기, 인권운동 30년사에 빠진 여성의 인권사도 다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집필은 교회협 사무실이 여러 차례 정리 작업을 하는 동안 많은 문서가 사라지고 뿔뿔이 흩어져 이를 취합하기에도 여의치 않았다. 결의 사항 위주로 쓴 회의록과 행사자료집이 주된 취재원이다 보니 활동의 맥락을 찾기도 쉽지 않았다.

 

이 때문에 집필진들은 “자료들이라도 잘 지키지 않으면 기독여성 연합운동의 흔적을 더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서 연대기적 기술에 초점을 맞춰 집필했다”며 “전체를 집중해서 읽다보면 각 시대에서 양성평등위원회를 비롯한 연합기구 활동의 문제의식과 투쟁, 연대 등에 대한 큰 흐름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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