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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문)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의장 담화
이름 관리자 이메일 kncc@kncc.or.kr
작성일 2016-09-01 조회수 863
파일첨부 議長談話「少女」の人生の傷はこれでは癒されない.pdf 일본기독교협의회 의장 담화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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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가 입은 인생의 상처는 이것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의장 코바시 코이치)가 화해·치유재단(이사장 김태현)의 출범에 반대하는 뜻을 담은 의장 담화문을 31일 발표했다.
 
 
NCCJ 의장 코바시 코이치는 “<소녀>가 입은 인생의 상처는 이것으로 치유되지 않는다.”는 담화문에서 지금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화해치유 재단>10억엔을 지불하는 것으로 <소녀상>의 이전철거를 강요하는 동시에 이 10억엔을 피해 여성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요망>을 조사하여 지급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종료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1014일 수요정기집회에 참석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일본 대사관 문은 굳게 닫힌 상태로 전혀 대응하려 하지 않았다. 그것은 이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태도, 바로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으로 한평생 고통 속에 살아 온 피해 여성들의 인생의 상처가 정말 치유될 수 있을까? 그리고 양국의 국민들의 참된 화해가 이루어질까?”고 묻고 “<소녀상>에 스며있는 피해 여성들의 삶의 상처가 이런 방법으로 치유 될 리가 없다. 오히려 점점 상처만 깊어갈 뿐이다.”“<화해치유>를 실현하고 미래를 지향하려 한다면, 먼저 우리 일본이 범한 죄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하며 하나님과 이 세계 앞에 회개하여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해 1228일 일본 정부가 10억엔(111억원) 규모의 예산 출연을 하는 조건으로 위안부 합의를 했다. 이후 정부는 4차례 협상을 통해 생존 피해자에게는 1억원, 사망 피해자에게는 2000만원을 주되 일정 기간을 나눠 분할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 합의에 따른 자신들의 의무인 금원 제공을 이행한 뒤 소녀상 이전을 한국 정부에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담화문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의장 담화
<소녀>가 입은 인생의 상처는 이것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199218일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가 서울에 있는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작되어, 20111214일에 1000회를 맞이하면서 평화의 비’ <소녀상>을 그곳에 세웠다.
 
 
지금도 매주 수요일에 <위안부> 피해 여성들을 둘러싸고 젊은 여성들과 시민들이 모여서 피해 여성들이 입은 인생의 상처가 치유되고 문제가 명확하게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외침은 계속되고 있다.
 
 
20151014일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안내를 받아 저도 야하기 신이치(矢萩 新一) 부의장과 함께 집회에 참가하여 발언할 기회를 가졌는데, 거기 모인 사람들의 진솔한 외침에 큰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바로 눈앞에 있는 일본 대사관의 문은 굳게 닫힌 상태로 전혀 대응하려 하지 않았다. 그것은 이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태도, 바로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일본과 한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화해치유 재단>10억엔을 지불하는 것으로 이 <소녀상>의 이전철거를 강요하고 있다. 그러면서 이 10억엔은 피해 여성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요망>을 조사하여 지급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제 이것으로 이 문제는 종료한다.>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으로 한평생 고통 속에 살아 온 피해 여성들의 인생의 상처가 정말 치유될 수 있을까? 그리고 양국의 국민들의 참된 화해가 이루어질까?
 
 
<합의>에 반대하는 한국의 피해자, 또한 필리핀,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조선민주주의공화국, 네덜란드 등 피해자의 의지는 모두 무시된 채 말이다.
 
 
현 일본정부의 돈뭉치로 상대방 뺨을 친다.’라는 수법이 여기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소녀상>에 스며있는 피해 여성들의 삶의 상처가 이런 방법으로 치유 될 리가 없다. 오히려 점점 상처만 깊어갈 뿐이다.
 
 
<화해치유>를 실현하고 미래를 지향하려 한다면, 먼저 우리 일본이 범한 죄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죄하며 하나님과 이 세계 앞에 회개하여 새롭게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201631
일본기독교협의회(NCCJ)
의장 코바시 코이치(小橋 孝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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