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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함께 드리는 기도-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편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10-06-21 조회수 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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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편

나 자신의 구원 체험을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는 유혹에 빠져 내 마음과 생각에서 예수님이 차지하는 부분을 심리적이고 감정적인 요소로 격감시키는 것은 예수님을 나의 감정과 인식, 그리고 이해의 한계 안에 가두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나의 놀라운 체험을 드러내기 원한다면, 나는 개인적인 선호도에 따라 좋아하는 분 정도로 예수님을 낮추는 것이지 이 세상의 주님으로 올바르게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온 창조세계의 통일성을 이끌어내시는 주님의 역동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우리가 다니는 교회나, 조금 더 확장해서 온 교회의 주님으로 한정하여 신앙을 갖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우리의 종교전쟁에 동원된 게릴라 전투병 차원으로 전락시키는 것입니다. <에밀리오 까스트로(Emilio Castro)>

아르헨티나 공화국 (Republic of Argentina)

통계
인구 : 3천 8백 30만 명
정부형태 : 연방공화제
언어 : 스페인어
문자해독률 : 97%
종교 : 기독교 90%, 소수 유대교와 이슬람교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남아메리카 성공회(Anglican Church of the Southern Cone of America), 하나님의 교회 연합회(Association the Church of God), 기독교 성서교회(Christian Biblical Church),아르헨티나 그리스도의 제자 복음교회(Evangelical Church of the Disciples of Christ in Argentina), 강변복음교회(Evangelical Church of the River Plate), 아르헨티나 감리교회(Evangelical Methodist Church Argentina), 연합 복음주의 루터교회(United Evangelical Lutheran Church)

역사
아르헨티나는 남아메리카의 남동부 지역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이다. 동쪽해안은 대서양에 접하고 있고, 북동쪽으로 브라질과 우루과이, 북쪽으로 파라과이와 볼리비아, 서쪽으로 칠레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유럽인들이 처음 아르헨티나를 점령한 것은 1516년이었다. 그 후 1560년에 스페인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지역에 본격적인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1539년 프란시스회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선교활동이 시작하였고, 곧이어 예수회 선교사들이 찾아와 인디언들을 보호하고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그들은 1768년 스페인 군대가 예수회 선교사들을 추방할 때까지 협력하여 마을들을 건설하였다. 예수회 선교사들은 스페인이 원주민들을 노예로 삼는 것에 반대하다가 추방되었다. 1880년대에 이르러 아르헨티나의 인디언들은 거의 사라졌고, 지금도 매우 적은 수가 남아있을 뿐이다.

1816년 독립하였고, 1853년 국가적 단결에 중점을 둔 헌법을 제정하였다. 독립한 후에 많은 이민자들이 찾아왔고, 개신교회 선교사들의 선교활동도 허가되어 복음화를 위한 활동이 시작되었다. 외국인들의 투자도 이어져 철도와 항구들이 건설되었다. 19세기와 20세기 초까지 진보적인 정당과 보수적인 정당이 민주적으로 정권교체를 이루며 정치활동을 해왔으나 1930년 최초의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1943년 후안 페론(Juan Peron) 대령이 가난한 사람들의 대중적인 지지를 업고 정권을 잡았고, 1946년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독립 당시부터 중산층 위주의 발전계획으로 소외되었던 노동자들의 정치경제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역동적인 선동전략을 가지고 있었다. 1947년 페론은 국유화와 산업화를 골자로 하는 5개년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의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영부인 에바 두아르테 페론(Eva Duarte Peron)은 노동자들과 여성들에 대한 남편의 지지를 더욱 공고하게 이끌어냈고, 1947년 여성의 투표권을 성취하였다. 페론은 1952년 재선에 성공하였으나 1955년 군사쿠데타로 실각하고 스페인으로 망명을 떠났다.

그 후 군부와 민간인들이 정권을 번갈아 차지하였다. 1973년 페론이 돌아와 다시 대통령이 되었고, 세 번째 부인 이사벨 드페론(Isabel de Peron)이 부통령이 되었다. 극단적인 반정부 인사들의 테러가 빈번해지면서 페론은 폭력을 수반하는 진압과 영장 없이 체포, 구금할 수 있는 비상통치를 실시하였다. 1974년 페론이 사망하자 부인이 대통령직을 승계하여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었다. 경제 불안과 정쟁, 계속되는 테러로 인해 새로운 정부의 통치력은 계속 약화되었고, 1976년 또 다른 쿠데타를 불러오는 빌미가 되었다. 정권을 잡은 군부는 신속하게 무장한 반정부 세력을 진압하였고, 최소한 1만 명(아르헨티나 인권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적어도 3만 명 이상)이 죽어간 소위, “더러운 전쟁”(dirty war)을 일으켰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실종”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심한 고문을 당하고, 손이나 발이 잘려진 상태로 발견되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실종된 사람들의 운명에 대한 깊은 슬픔과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플라자 드마요(Plaza de Mayo)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정부청사 앞에서 매주 목요일 정오에 실종된 사람들에 대한 진상을 밝힐 것을 요구하며 행진하고 있다.

1982년 군사 정부는 아르헨티나 경제를 대부분 파괴시켰다. 그리고 영국과 포클랜드(Falkland)섬 소유권을 놓고 전쟁을 일으켰다. 아르헨티나는 영국에 패배하였고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군사 정부는 국민들의 신임을 잃었고 선거를 통하여 점차적인 민정이양이 이루어져 1983년 라울 알폰신(Raul Alfonsin)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알폰신은 군사 정부의 정당활동 금지를 해제하고 국민들의 기본권을 회복하였다. 그러나 더러운 전쟁의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는데, 이는 당시 미국의 레이건 행정부가 이 전쟁을 광범위하게 지원했기 때문이었다.

1980년대와 90년대를 거치면서 경제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물가는 9배나 올랐고 외채도 최고조에 달했다. 1994년 아르헨티나는 새로운 헌법을 공포하였다. 2001년 외채에 대한 채무불이행을 선언하였고 심각한 정치경제적 불안을 경험하였다.

아르헨티나에 처음 정착하여 유목생활을 하던 원주민들이 갖고 있던 토착신앙은 대부분 사라졌다. 오늘날, 아르헨티나 국민 대부분은 유럽계 백인들로 로마가톨릭교회 교인들이다. 비록 가톨릭교회의 많은 신부들과 주교들, 교인들이 인권과 정의를 위하여 개인적으로 저항하였지만, 교회 차원에서 더러운 전쟁과 이 전쟁을 일으킨 군사 정부에 반대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주류 개신교회들은 대부분 인권보호를 위한 단체들을 조직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늘날 가톨릭교회가 가장 큰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자신을 가톨릭 교인이라고 정의하며 교회에 참여하는 숫자는 20퍼센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9세기 말에 개신교회 선교사들이 아르헨티나에 찾아왔다. 그리고 북아메리카에서 온 감리교회와 장로교회 선교사들이 선교를 시작하였다. 상대적으로 작은 교세를 가지고 있지만, 주류 개신교회 교파들과 복음주의 교회들, 오순절 교회들은 지속적으로 교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세워진 유니언신학교(Union Theological Seminary)는 아홉 개의 개신교회와 복음주의 교회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는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강력한 개신교회의 신학적인 영향력이다. 아르헨티나 복음주의 교회 연맹(Argentine Federation of Evangelical Churches)에는 20개의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파라과이 공화국 (Republic of Paraguay)

통계
인구 : 6백만 명
정부형태 : 입헌공화제
언어 : 스페인어, 과라니어(Guarani)
문자해독률 :
종교 : 가톨릭 89.5%. 개신교 6%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파플라타 개신교회

역사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 한복판에 자리한 내륙국으로, 동쪽으로 브라질, 남쪽과 서쪽으로 아르헨티나, 북쪽으로 볼리비아가 둘러싸고 있다. 국민의 대부분은 파라과이 강의 동쪽 비옥한 평원지역에 살고 있다. 서쪽의 그랜드 차코(Grand Chaco) 지역에는 아직도 인디언 유목민들과 가축을 기르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파라과이는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혈통적 단일성이 높은 나라로, 스페인 사람들과 인디언 조상들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계 인종(메스티조)이 인구의 9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1811년 파라과이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였다. 독립부터 최근까지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라과이는 계속된 군부 독재자들에 의한 실정과 노동력 착취, 부정부패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865년부터 1870년까지 독재자 프란시스코 로페즈(Francisco Lopez)가 이웃나라들과 전쟁을 벌이면서 파라과이 국민 중 성인 남자의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1932년부터 1935년까지 파라과이는 볼리비아와 차코전쟁(Chaco War)을 벌였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파라과이를 통치한 새로운 독재자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Alfredo Stroessner)는 대대적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수천 명의 정치적 반대자들을 살해하였다. 이로 인하여 1989년 정권을 내놓아야 했고, 곧이어 복수정당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선거가 실시되었다. 1992년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였지만 집권당인 홍당(Colorado Party)의 통치 아래 공직자들의 광범위한 부정부패가 계속되었다. 2000년에 정권을 잡은 자유당(Liberty Party)은 국정을 안정시키고 인권유린과 부정부패 사범들에 대한 재판을 시작하는 개혁안들을 제시하였다.

파라과이에 처음 도착한 기독교인들은 스페인 사람들과 함께 온 로마 가톨릭교회 선교사들이었다. 17세기와 18세기 사이에 예수회는 많은 선교사들을 파라과이에 보냈다. 오랫동안 가톨릭교회는 정부를 지지하면서 정치경제적인 힘을 누렸다. 그러나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많은 가톨릭교회 지도자들이 폭력과 부도덕성, 부정부패를 용감하게 고발하기 시작하였다. 현재 파라과이에서 가장 큰 교세를 가진 교회는 메노파(Mennonites) 교회이다. 러시아에서 건너온 메노파 난민들은 차코 인디언들과 함께 일하며, 미국의 메노파 교회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우루과이 동방공화국 (Oriental Republic of Uruguay)

통계
인구 : 3백 4만 명
정부형태 : 공화제
언어 : 스페인어
문자해독률 :
종교 : 로마가톨릭 61%, 프로테스탄트 2%, 유대교 1%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우루과이 감리교회(Methodist Church in Uruguay), 라플라타 개혁교회, 개혁교-루터교연합교회

역사
우루과이는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작은 공화국으로, 서쪽으로 아르헨티나, 북쪽과 동쪽으로 브라질, 남쪽으로 대서양에 접하고 있다.

1516년 유럽인들이 현재의 우루과이와 부분적으로 브라질에 속한 지역에 상륙하였을 때, 그들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단지 만 여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 이 지역은 광물자원이 많지 않고 강제로 동원할 수 있는 잠재적인 노동력도 풍부하지 않아 스페인 사람들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포르투갈인들은 이곳의 광대한 초원지대에 관심을 가졌다. 1825년부터 1828년 사이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영토를 둘러싸고 전쟁이 일어났다. 이 때 영국의 중재 하에 평화협정이 체결되면서 두 나라 사이에 완충지역으로 우루과이라는 국가가 세워졌다.

20세기 들어오면서 우루과이는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로 알려졌다. 우루과이는 발전된 입법 절차와 정치적 안정, 상대적으로 높은 삶의 질을 가지고 있었다. 남아메리카에서 처음으로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한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1960년대 말부터 사회불안으로 인한 농업중심의 경제침체를 겪으면서 경제적인 위기가 발생했다. 그 결과 도시지역의 불안이 높아졌고, 투파마로스(Tupamaros) 혹은 민족해방군(National Liberation Army)에 의한 게릴라전이 발발하였고, 이로 인해 노동자들과 학생들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강력해졌다. 투파마로스와의 전투를 위해 군대가 동원되어 대대적인 인권유린 과정을 통해 진압하였다. 이는 1973년부터 1985년까지 군사독재가 지배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정치적 반대자들은 심한 억압을 받았고, 우루과이는 정치범들의 수감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고, 수백 명의 정치범들이 사형을 당하거나 실종되었다. 다시 민간정부가 들어서면서 안전요원들을 법정에 세우라는 요구가 높았지만 군인들과 경찰들에 대한 일반 사면이 이루어졌다.

로마가톨릭교회는 스페인 식민주의자들과 함께 우루과이에 상륙하였고, 오늘날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가톨릭 교인들이다. 그 후 감리교인들이 최초의 개신교인들로 우루과이에 찾아왔다. 그들은 전국적인 에큐메니칼 운동을 전개하였고, 로마가톨릭교회와 다른 개신교회들 간의 에큐메니칼 연대를 모색하고 있다. 우루과이 출신의 에밀리오 까스트로(Emilio Castro)가 1985년부터 1992년까지 세계교회협의회의 총무로 봉사하였다. 왈도파 교회(Waldensians)와 감리교회가 절대적으로 가장 큰 개신교회이다. 오순절 교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우루과이에도 소수인종으로서 많은 수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은 1930년대와 40년대에 유럽에서 대거 이주해온 사람들이다. 또한 세속화가 진행되면서 무종교인이나 무신론자로 자처하는 인구의 비율이 남아메리카의 그 어느 나라보다 높은 비율로 늘어나고 있다.

함께 드리는 기도

감사기도 제목
● 개체 교회와 신앙공동체 등에 참여하고 있는 평신도들과 꾸준히 회중들을 양육하는 교회 지도자들, 그리고 목회자들을 가르치고 돌보는 교사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이들 나라의 교회에 새로운 찬양들을 보급하는 작곡자들과 시인들, 그리고 온 세계의 기독교인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자기 나라의 국민들을 위하여 용감하게 자기 입장을 지키고 있는 주교들과 목회자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중보기도 제목
●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 살해당하거나 실종된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파라과이의 정부 인사들이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권력을 남용하는 사람들에게 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빈곤에 빠져 매일의 빵을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사람들과 신체의 안전과 안전하게 쉴 곳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생계를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하여 집과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일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함께 드리는 기도문

(1)
오, 하나님, 바람과 바다를 다스리는 주님,
산들과 계곡의 주님,
세계와 모든 교회들의 주님,
공포와 불안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님 안에서 소망을 신뢰를 갖게 하옵소서.

우리는 이 세계 안에 살고 있습니다.
 권력의 큰 바람들이
  우리의 삶을 뒤흔들 정도로 세게 불고 있습니다.
 교만하고 힘있는 자들의 이익에서
  불의와 폭력의 물결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고통으로 인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의 가난과 그들의 무지와
 그들의 한계 때문에 겪는 고통입니다.
 그들의 피부색이나 신분, 사회적 지위와 성별 때문에 겪는 고통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교회가
인종차별과 군사독재, 성차별과
경제적인 소외로 사람들이 상처를 받는
바다를 항해하는 배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교회를 돌보시고 그 안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신실한 사랑과,
 주님의 뜻에 대한 밝은 이상과,
 필요한 사람들에 대한 치유와 목회적 돌봄과,
 폭력과 아픔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에 대항하는  
 용감하고 예언자적인 선포를 채워주옵소서.

오, 하나님, 테러리즘과 전쟁의 태풍을 꾸짖어 주옵소서.
평화와 인권의 발전으로 변화시켜 주사,
거짓이 난무하는 곳에 진리가 힘을 얻게 하시고,
무기들로 가득한 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가 세워지게 하시고,
사치가 가득한 곳에 굶주리는 사람들을 위한 빵으로
 이 세계를 장식하게 하시고,
모든 곳에서 생명이 활짝 피어나게 하옵소서.

오, 하나님, 바람과 바다를 다스리는 주님,
주님의 크신 자비하심으로 온 땅을 잠잠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알도 이체고이엔(Aldo Itchegoyen) 감독, 아르헨티나 감리교회>

(2)
폭력에 반대하는 기도
믿음으로 우리의 마음이 감동되어
 폭력에 반대하여 싸우고
 여성들을 주체로 세우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연대의 손을 내밀어
 폭력의 희생자들을 위한 도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적으로 규정된 사람들이
 보다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의 소망을 크게 하시니
이 세계가 보다 인간적인 되고,
보다 정의롭게 되고,
폭력이 없는 세계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지극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우리 중에 평화로다”하고 찬양을 드립니다.
<게르만 지즐스트라(German Zijlstra), 아르헨티나>

(3)
믿음의 확증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모든 신조들이 고백하는 모든 진리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망의 언어들을 이기고 살아나셔서
생명이 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이 땅에서 내가 걸어가는 모든 발걸음마다 함께 하시며,
 나를 지켜보시고 나의 실수를 아파하시며
자주 나의 등 뒤에서 걸으시고,
언젠가 나의 옆에서 걸으시며, 나에게 말씀하시고 가르치시고,
또 다른 때에는 나의 앞에 걸으시며 인도하시고 나의 길을 알려주시는,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살과 피를 가지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나의 피부 안에 계시고 나의 신발을 신으려 애쓰시는 하나님,
나의 길을 함께 걸으시고,
 빛과 그림자를 아시는 하나님,
먹기도 하고 굶기도 하시는 하나님,
가정과 고통스러운 외로움을 경험하셨고,
높임도 받고 저주도 받고, 입맞춤과 침뱉음도 받으시고,
사랑과 미움을 받으셨고,
잔치와 장례에 가셨던 하나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셨던 그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오늘날 매우 주의깊게 보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계 안에서
 사로 구별하고 분열시키고,
 사람들을 나누고, 상처를 주고, 죽이는 증오를 보고 계십니다.
사람들의 몸을 관통하는 총알과
 땅을 적시는 죄 없는 사람들이 흘린 피를 보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
 그들이 먹어야 할 것을 훔치는 손을 보고 계십니다.
많은 뇌물을 주는 사람을 선호하는 판사들과
 진실과 정의를 말하는 위선자들을 보고 계십니다.
더러운 강물과 죽은 물고기들,
 토지를 파괴하고 대기를 오염시키는
 독극물들을 보고 계십니다.
미래를 담보로 한 대출금과 사람들의 빚이 늘어가는 보고 계십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그리고 울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나는 또한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 분은 고통 가운데 생명을 출산하는, 생명을 주는 어머니,
씨앗이 자라듯 뛰어노는 어린이들,
새로운 출발을 알리듯 쓰레기 더미에서 활짝 피어난 한 송이 꽃,
정의를 외치다 미쳐버린 세 여인들이 보여주는 조기할 수 없는 이상,
기회의 때를 알려주듯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이 모든 것을 보고 계시는...
그리고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소망이 있기에
웃으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게라르도 오베르만(Gerardo Oberman), 아르헨티나>

(4)
사랑의 하나님,
폭력과 굶주림으로 희생된 사람들과,
노숙자들과 실직자들, 병든 자들,
세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희망을 거의 놓아버린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사회와 이 사람들 사이에 화해가 일어나고
그들의 인권과 존엄성이 존중되는 날이 오게 하옵소서.
우리의 손에는 이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 하나님, 주님은 우리의 손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생명의 하나님, 용서나 화해 없이,
배우자들과, 자매들과, 형제들과, 노인들과 청년들 간에
갈등 속에 살아가는 가정들이
용서와 화해, 평화의 기쁨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손에는 이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 하나님, 주님은 우리의 손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옵소서.

일치의 하나님, 고난받는 사람들
노인들, 고통으로 신음하는 사람들,
거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자비와 돌봄과 후원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우리의 손에는 이 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오, 하나님, 주님은 우리의 손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사랑을 강권하여 주옵소서.
<후안 가틴노니(Juan Gattinnoni), 아르헨티나>

(5)
생명의 하나님,
주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주님의 형상과 본성을 새겨놓으시고
주님의 창조세계에 주님과 함께 참여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모양의 생명체들을 존중하고 지키는데 부족했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정의의 하나님,
주님께서 참된 평화로 인도하는 유일한
이 길을 걸으라고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매일 행하는
많은 사람들을 저주하고, 굶주림과 배척과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불의한 행동들을 용서하시고
끝없는 폭력의 악순환에서 인도하여 주옵소서.

역사 속에 성육신하신 하나님,
주님을 우리의 교리 안에 가두고
우리의 종교적 조직 안에 제한하고
우리 시대의 불완전함으로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 하나님, 우리가 매일 조금씩 이 세계를 정의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 위에 새로운 것을 건설하게 하옵소서.
정의로운 평화를 위한 우리의 헌신을 새롭게 하시고,
자신들이 힘이 있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들의 삶을 소유하고 있다고 믿은 사람들이
 교만을 버리고 헌신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모든 형태의 폭력을 물리치는 비전을 주옵소서.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삶의 근거가 되는
존중과 평등과 진리와 정의를
세우게 하옵소서.
<넬리 리치(Nelly Ritchie) 감독, 아르헨티나>
 
(6)
탄원
주님, 우리를 도우셔서, 주님의 손을 펴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신
주님의 잔과 떡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를 도우셔서, 주님의 진리를 마시는 것을 잊지 않고
뒤돌아보지 않고
주님의 길을 정확하게 따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를 도우셔서, 주님의 정의와 평화로 우리를 먹이시고
그 남은 것들이
풍성한 식탁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를 도우셔서, 주님을 기념하는 것이 단순한 예식을 넘어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을 느끼며
우리의 것을 나누라는 말씀으로 듣게 하옵소서.

주님의 식탁과 잔과 떡으로 인하여,
주님의 영원하신 초청으로 인하여 주님을 찬양합니다.
알렐루야.
<페드로 베니테즈(Pedro Benitez), 아르헨티나>

(7)
그리고 말씀이 육신이 되사
살아있고
섬세하고 친절하고
따뜻하고 친밀하고
다정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따스함과
하나님께서 주신 인성을 가진
자유롭고 생생한 분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은혜와 포옹이 되고
비명와 울음이 되고
침묵의 소리가 되고
어린 아기의 옹알이가 되고
소리를 잃은 사람들의 울림이 되고
좋은 소식이 되고
기쁨의 노래가 되고
자유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십니다.
<카린 크루그(Karin Krug), 마르 델 플라타(Mar del Plata), 아르헨티나>

(8)
주님, 우리를 이 고통에서 치유하여 주옵소서.
지구화로 인한 이 세계의 담장이 나타나,
안쪽에서는 콜레스테롤 없는 음식으로 잔치를 벌이고
바깥쪽에서는 심장마비를 부르는 우리의 굶주림이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이 고통에서 치유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이 플라스틱으로 가득 찼습니다.
남아메리카의 나라들이 쇠약해지고 망해가면서
그들의 과잉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이 고통에서 치유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세계의 모든 정신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힘을 가진 저 사람들은
사랑이 보다 좋은 투자인 것을 모릅니다.

주님, 우리를 이 고통에서 치유하여 주옵소서.
그들은 노동과 건강, 모든 교육과정을 경매에 붙이고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는 그들이 죽이는 생명을 위해
써야할 돈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소망으로 치유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손과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
행진하는 걸음들과 함께
정의를 위한 싸움에 뛰어들게 하옵소서.

치유의 주님,
이 세계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감염된 나쁜 병균들을 죽여주옵소서.
우리가 병들었다면, 부활의 의사를 통하여 종양을 제거해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의 통치를 엄격하게 수용할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이윤의 암 덩어리를 새로운 세포로 바꾸고
젊은 세계를 창조하여, 건강한 자매애와
형제애로 채울 것입니다.

예수님, 주님의 건강하심을 우리에게 채워 주옵소서.
주님, 우리를 하나로 일치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치유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더 이상 전쟁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정의와 평화가 서로 입맞출 것입니다.
<후안 다미안(Juan Damian) 목사, 우루과이>

(9)
하늘에 계신 사랑의 하나님,
주님은 우리를 창조하였고 보호해 주십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하늘을 장막으로 열어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화려한 레이스의 가장 소중한 부분으로 연결시켜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소중한 현재를 기뻐할 수 있고
성령과 진리 안에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능력과 힘을 주옵소서.
우리가 기도하고 노래할 때,
우리가 말씀을 읽고 선포할 때
하나됨의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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