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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함께 드리는 공동기도문-3월 다섯째 주일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10-03-30 조회수 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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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협의회는 세계 모든 고난의 현장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한 기도서를 발간하고, 이 기도서를 통해 매주 나라별로 돌아가며 중보의 기도를 드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회는 이 기도문을 국문으로 번역해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교회가 이 기도에 동참함으로서 세계교회와 소통하고 함께 기도함으로 신앙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생명과 정의 평화를 이뤄나가는 전 교회의 기도에 함께 참여하고 응답 받기를 원합니다.

세계를 위한 모든 그리스도 형제 자매들의 기도

2010년 3월 다섯번째 주일

세계교회협의회는 세계 모든 고난의 현장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한 기도서를 발간하고, 이 기도서를 통해 매주 나라별로 돌아가며 중보의 기도를 드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회는 이 기도문을 국문으로 번역해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한국교회가 이 기도에 동참함으로서 세계교회와 소통하고 함께 기도함으로 신앙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생명과 정의 평화를 이뤄나가는 전 교회의 기도에 함께 참여하고 응답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 우물의 물을 마십니다.

우리는 모두 한 대기의 공기를 호흡합니다.

우리는 모두 한 바다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입니다.

갓난아기들은 모두 똑같은 모습으로 웁니다.

모든 아이들은 똑같이 웃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심장은 같은 박동으로 뛰고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입니다.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들입니다.

하나의 지구 위에 살아가는 한 가족입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살아갑니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함께 죽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입니다.

그대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형제자매들이여,

그대들에게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안와르 파잘(Anwar Fazal)>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상가포르 편

 

브루나이 술탄 왕국 (Sultanate of Brunei)

통계

인구: 36만 5천 명
정부형태: 자치적 입헌군주제
언어: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문자해독률: 88%
종교: 이슬람교 67%, 불교 9%, 기독교 7%, 중국 부족종교 4%, 유교 2%, 힌두교 1%, 기타 2%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없음


역사

브루나이는 남지나해 보르네오 섬의 말레이시아 영토와 접하고 있다. 주후 15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 국가적 영향력이 가장 높았다. 이 시기에 독립적이고 전통적인 이슬람교를 배경으로 한 국왕(혹은 술탄)이 통치하면서 보르네오 섬의 북서쪽 지역과 남부 필리핀까지 영향력이 미쳤다. 1888년을 기점으로 국내적인 분열과 식민세력의 침략, 해적의 창궐 등으로 급격하게 국력이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영국의 보호국이 되었고, 1905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차세계대전 중에는 일본에 점령되었고, 1945년 오스트레일리아에 의해 해방되었다. 1959년 국왕이 내치권을 되찾았으나, 영향력이 감소하면서 1963년 말레이시아 연방(Federation of Malaysia)에 편입되었다. 그 후 영국에 방위권과 외교권을 넘겨주었다가, 1984년, 국왕이 통치하는 완전한 독립국이 되었다. 현재까지 동일한 왕조가 6세기 이상 브루나이를 다스리고 있다. 브루나이는 풍부한 석유 자원과 천연 가스로 인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국민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브루나이 국왕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부자이다.

1997~98년에 찾아온 아시아의 금융위기 속에서, 국제 유가가 두 배 이상으로 등락하면서, 브루나이 경제도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경험하였다. 현재 전문가들은 브루나이에 매장된 석유가 2020년 경 고갈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브루나이는 원유 생산이 주된 수입원이기 때문에 식료품을 포함한 많은 상품들을 수입해야 한다. 비록 브루나이의 국민소득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대부분의 재화는 국왕에게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은 직접적인 수입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또한 여성들에게는 남성들과 동일한 권리를 보장되지 않고 있다.

이슬람교는 브루나이의 국교이며,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슬람 교인들이다.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슬람 교인들의 개종을 금하고 있다. 1991년, 로마 가톨릭교회의 신부들과 수녀들이 추방되었다. 적극적인 이슬람교인들 중에는 브루나이를 지금보다 더 강력한 이슬람 국가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레이지아 (Malaysia)

통계

인구: 2,350만 명
정부형태: 입헌군주제
언어: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문자해독률: 남성 91%, 여성 83%
종교: 이슬람교 48%, 중국 부족 종교 24%, 기독교 8%, 힌두교 7%, 불교 7%, 기타 6%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말레이시아 감리교회(Methodist Church in Malaysia), 사바 기독교회(Protestant Church in Sabah)


역사

말레이시아는 말레이 반도(서 말레이시아)에 있는 열 한 개 주(州와) 보르네오 섬(동 말레이시아) 북쪽에 위치한 두 개의 주의 열 세 개 주로 구성되어 있다. 18세기 영국의 식민지였고, 이차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에게 참혹하게 점령당했다. 1957년 반도에 위치한 열 한 개 주가 독립하여 말레이아 연방(Federation of Malaya)을 구성하였고, 1963년 보르네오 섬의 두 개 주가 편입되면서 말레이시아 연방(Federation of Malaysia)의 구성이 완결되었으나, 같은 해 싱가포르가 탈퇴하면서 공식국호를 말레이시아로 다시 변경하였다.

말레이시아 인구는 삼분의 이 가량의 말레이족, 20퍼센트의 중국계, 9퍼센트의 인도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밖에 원주민들과 아시아 대부분의 나라에서 찾아온 이민 노동자들이 있다. 그러한 인종적 다양성으로 인해 수년간 폭동과 폭력사태가 이어졌고, 인종차별이 계속되었다. 그러나 현재 말레이시아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 1990년대 성공적이었던 경제발전이 1997년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잠시 주춤하기는 했지만 말레이시아는 다른 아시아 나라들에 비해 극적으로 경미한 영향을 받았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수니파 이슬람교가 말레이시아의 국교라고 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 다시 활성화된 이슬람교 근본주의자들로 인하여 종교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슬람 교인들의 개종과 배교는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기독교 서적이나 용품의 판매와 기부 역시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16세기 초에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말레이시아를 찾아왔고, 프랜시스 사비에르(Francis Xavier) 신부는 1540년대에 말레이시아에서 몇 년 동안 체류하였다. 개신교에서는 17세기에 네덜란드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찾아왔으나, 1814년 런던 선교협회(London Missionary Society)가 선교를 시작하기 전까지 말레이인들에게 본격적으로 복음이 전파되지 못했다. “말레이시아 불교, 기독교, 힌두교, 시크교 협의회”(Malaysian Consultative Council of Buddhism, Christianity, Hinduism, and Sikhism)와 “말레이시아 교회협의회”(Malaysia Council of Churches, MCC)를 비롯한 에큐메니칼 단체와 종교간 협력 기구들이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교회협의회(MCC)와 로마 가톨릭교회 대표들, 그리고 말레이시아 복음주의 기독자 협회(National Evangelical Christian Fellowship)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기독자 연맹(Christian Federation of Malaysia)이 있다.

가포르 공화국 (Republic of Singapore)

통계

인구 : 430만 명
정부형태 : 1965년 이래로 의회제 공화국
언어 : 말레이어, 그 외 중국어, 영어, 타밀어(Tamil), 말레이알람어(Malayalam), 푼자비어(Punjabi), 자바어(Javanese), 힌두어(Hindi)
문자해독률 : 남성 96%, 여성 88%
종교 : 도교 43%, 이슬람교 18%, 불교 15%, 기독교 12%, 힌두교 5%
세계교회협의회 회원 : 싱가포르 감리교회(Methodist Church in Singapore)

역사

싱가포르는 말레이 반도 남단의 섬에 위치한 도시국가이다. 주변의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 지역에도 여러 세기 동안 많은 부족의 사람들이 살았다. 14세기에 싱가포르는 말라카 국왕(Malacca Sultanate)의 통치 아래 있었다. 1819년 영국이 싱가포르의 국왕과 지배자들과 공식적인 계약을 통해 이 섬에 대한 통치권을 획득하였고, 이 섬을 영국인들을 위한 거주지로 지정하면서 싱가포르는 말라카와 페낭(Penang)을 묶는 영국 왕의 직할 식민지가 되었다. 이차세계대전 중에 3년간 일본이 점령하였으나 전후에 영국에 반환되었다. 1959년 영국의 통치에서 해방되었고, 1961년부터 1963년까지 인접한 말레이시아의 영토로 속해있었다. 그 후 싱가포르는 매우 안정적이고 권위적인 정치적 기반 위에서 경제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다.

싱가포르는 고도로 발달된 자유시장과 높은 수출의존도로 상징되는 경제력이 주도하는 나라이다. 1980년대와 1990년대의 싱가포르는 개방적인 사업 환경과 낮은 물가 상승률, 낮은 실업률과 고학력의 노동력 등으로 정치적 안정과 경제적인 성공을 이룬 다른 나라들의 부러움을 샀다. 싱가포르 역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민소득과 생산력을 가진 나라 중 하나로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싱가포르의 안정과 성공에는 그에 따르는 부작용들도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적 번영과 다양한 인종과 종교적 배경을 가진 국민들의 화합을 강조하는 반면에 경제와 정치적 변화를 요청하는 개인과 종교적 기구들의 권리를 상당히 억압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사회법(Society Act)에 의해 모든 종교 단체들은 정부에 등록해야 하며, 정부의 세밀한 조사를 받아야 한다. 이 조사 과정에서 공공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되는 단체들은 해산을 명령하거나 불법단체로 규정할 수 있다. 싱가포르 헌법은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으며, 정치적 반대자들이나 비판세력에 대한 검열에 대해서 폭넓게 해석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의 종교적 표현에 대한 세밀한 검열은 종교들 간의 화합이 추진되고, 개종을 위한 선교가 감소되고, 협력적인 구제 사업이 활성화되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한편으로 선교적 관점에서 싱가포르의 정치, 경제, 사회 구조를 비판하는 교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987년 싱가포르에 본부를 두고 있던 아시아 기독교 협의회(Christian Conference of Asia: CCA)에 대해 싱가포르 정부가 “해산” 명령을 내리고, 이 단체의 외국인 실무자들을 모두 추방하는 일이 있었다. 이 결정의 실제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싱가포르 정부는 아시아 기독교 협의회(CCA)가 “어떠한 종류의 정치적 행위에도 개입하지 않고, 단체의 기금을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종교단체의 등록조건을 위반했다고 공식적인 이유를 발표하였다. 정부는 CCA가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의 “해방운동”을 지원하는 기반으로 이용해왔고, 이러한 움직임은 싱가포르 내부의 사회전복 세력에 대한 잠재적인 지원이 된다고 발표하였다. CCA는 1993년 홍콩에 본부를 다시 개소할 때까지 여러 지역에 마련된 사무실에 흩어져 활동하였다.

싱가포르 인구 중 대략 75퍼센트가 중국계이고, 종교 역시 도교를 비롯하여 중국 종교들이 가장 큰 교세를 가지고 있다. 6세기 초 찾아온 로마 가톨릭교회 소속의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들이 싱가포르 최초의 기독교인들이었다. 그 후 네덜란드의 개신교 선교사들이 17세기 중엽 찾아왔고, 이들은 로마 가톨릭교회를 억압하였다. 현재 싱가포르 기독교인들은 대체로 로마 가톨릭교회, 감리교회, 형제단(Brethren), 성공회(Anglican), 하나님의 교회(Church of God), 독립교회에 속해 있다. 1990년대 들어와 새롭게 세워진 교회들을 통하여 성령은사운동이 크게 일어났다. 싱가포르의 유일한 에큐메니칼 조직으로 개신교회들과 동방정교회가 가입하고 있는 싱가포르 교회협의회는 1948년 조직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교회협의회(Council of Churches of Malaysia and Singapore)에 기원을 두고 있다.

 

함께 드리는 기도

 
감사기도 제목

● 놀라운 생명의 다양성으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이들 나라들이 아니면 발견할 수 없는 많은 종류의 식물들과 동물들이 있습니다.
● 더욱 좋아지고 있는 경제와 많은 취업의 기회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 싱가포르의 종교적, 문화적 다양성과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어가는 싱가포르의 다양한 전통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보기도 제목


● 공식적인 종교의 자유에도 불구하고 억압당하고 있는 종교단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시민권을 거부당하고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중국계 주민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 브루나이의 가난한 이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이들 나라의 다양한 인종들 간에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고양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천연자원의 올바른 사용을 계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이들 나라들 중에서 이등 국민으로 취급되는 여성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함께 드리는 기도문
 

(1)
주 예수님,
주님은 주님 소유의 주택이 없었습니다.
주님은 주님 소유가 아닌 집에 머무셨습니다.
주님은 다른 이들의 땅 위에 서서
우리의 집을 밀어버리려 하는 불도저의 굉음 소리에 두려워하며
잔뜩 웅크려있는 우리의 모습이 어떤지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독수리들이 하늘을 맴도는 광야에서 금식하셨습니다.
주님은 하루가 지나고 한 주가 되면서 굶주림의 고통을 느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우리의 주린 배가 다음 식사가 언제인지 몰라
신음하는 우리의 마음이 어떤지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잔인한 사막의 태양 아래 걸으셨으며,
주님은 당신의 등을 태우는 듯한 뜨거움을 느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양철 지붕이 뜨겁게 달구어져 우리를 어지럽게 하고,
우리의 이마 위로 땀이 흘러내리게 하는
그 쏟아지는 태양빛이 얼마나 뜨거운지 아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가운데 오십니다.
더럽고 추한 우리 속에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아십니다.
해가 뜨는 것은 또 다른 곤고한 날의 시작이고,
일용할 양식을 위해 힘들여 일해야 하는
우리의 삶에 가득한 절망과 고통을 아십니다.

주 예수님, 우리가 누구에게 가야 합니까?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주님은 생명의 떡이고, 빛나는 새벽별입니다.
절망의 어두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망의 빛을 비춰주지 않으십니까?

(2)
나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나는 모든 아버지들이 그들의 아이들을 잘 먹이고
어머니들이 그 아이들을 강하고 부드러운 아이들로 키우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이웃들의 실상을 똑바로 보기 원합니다.
그들이 분명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을 알아듣기 소망합니다.
나는 이 세상에 신뢰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젊은 날 깊은 상처를 입은 이들이
치유받고 회복되고 활기를 되찾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것을 보기 원합니다.
치유와 평화의 물결이 열방으로 흘러가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나의 형제자매들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그들의 춤을 함께 추며, 그들의 시를 암송하기 원합니다.
나는 그 울림에 나의 목소리가 더해져 지구 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서
서로를 더 알기 원하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녀의 이상. 그의 꿈. 그녀의 힘. 그의 은사들. 그녀의 소망. 그의 열망. 그녀의 걱정. 그의 공포. 그녀의 아픔. 그의 슬픔. 그녀의 분노, 그의 격분. 그녀의 결정, 그의 노력. 그녀의 기쁨. 그의 흥분. 그녀의 발견들. 그의 시작들.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아이들과 어른들 속에서
마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보기 원합니다.
나는 이전과 다른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친절하게 살아가고, 겸손하게 걷고, 관대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 예수님, 제게 오시옵소서. 항상 오셔서 저를 구원하셔서-
주님의 소망이 나의 소망이 되고,
주님 안에 살아가는, 온전하게 거룩한 존재가 되게 하옵소서.

(3)
국내의 정변들로 가정들이 무너지고
어린 아이들이 생존을 위하여 거리로 내몰리는 곳,
많은 자원들이 무기와 파괴를 위하여 허비되고
병들고 굶주린 자들에 대한 관심이 자꾸만 줄어드는 곳에,
성령이여 오셔서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모든 창조세계를 새롭게 하소서!

재물을 취득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 되고
인간의 가치가 소유의 정도에 따라 정해지는 곳,
환경오염이 우리의 공기와 나무들, 그리고 바다를 공격하고
욕심에 눈이 먼 사람들이 우리의 환경을 위협하는 곳에,
성령이여 오셔서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모든 창조세계를 새롭게 하소서!

부족주의와 인종주의로 갈라진 나라들과
무분별한 테러리즘으로 인하여 억울한 희생자들이 생겨나는 곳,
나라들 간에 무차별한 전쟁이 계속되고
핵무기로 인한 대략살상의 조짐이 수평선에 어렴풋이 나타나는 곳에,
성령이여 오셔서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모든 창조세계를 새롭게 하소서!

(4)
우리를 둘러싼 아름다움을 보며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창조세계의 무한한 다양성들-
하늘과 산들과 계곡들과,
들판과 강들과 바다들을 봅니다.
창조의 풍성함으로 인하여 우리의 매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섭리 안에 살아가게 하십니다.

주님께서 주신 생명의 선물들과 우리가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서
주님의 목적에 따라 함께 나눠야 할 기회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생명을 주시는 주님의 영으로 우리에게 은혜를 주옵소서.
주님의 창조 세계를 보전해야 할
우리의 책임을 절대로 외면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신 우리 주님,
주님의 살아있는 사랑과
악과 죄와 죽음을 정복하신 주님의 능력을 보다 분명하게 보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를 가르쳐 주시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셔서,
주님의 세계와 또한 다른 이들에게 속한
자원들을 열망하고 함부로 남용하는
이들의 능력을 절대로 두려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속에 주신 예수님의 사랑으로,
모든 인류의 상황을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고, 주께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미래를 볼 때에,
역사 속에서 이루신 주님의 일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확신이 더욱 커집니다.
주님께서 가난한 이들과 힘없는 이들을 돌보실 것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주님의 예언자들이 불의에 항거하여 증언할 것이고,
주님의 백성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서로를 끌어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교회가 신중하기보다 더욱 용감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사람들이 고통당할 때에
교회가 침묵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상처 입은 지구가 치유를 기다리고 있을 때에,
교회가 “다른 길로 그냥 지나쳐 가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5)
인생의 소망 없이 소용돌이치는
그 어딘가에
도움의 손길이 펼쳐집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 아멘.

(6)
하나님, 이 나라에 주신 복들,
평화와 정부의 안정성,
풍부한 지하와 바다의 자원들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오, 아버지 하나님,
모든 이기주의와 나태함으로부터
주님의 자녀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우리가 작은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에 응답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을 막아주옵소서.
주님의 교회가 가난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죄의 그늘에 있는 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7)
주 예수님,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서
항상 분명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
우리 주위의 불의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우리가 불의의 희생자들에게 대하여 자비의 마음으로 행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과 합하여 행동하게 하사,
가장 가난한 이들을 지켜주고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구하게 하소서.

주 하나님, 주님은 무력한 이들, 괴로움 속에 있는 이들, 연약한 이들, 그리고 감옥에 갇혀있는 이들의 존재를 너무나 강하게 느끼시고,
그들을 너무나 깊이 사랑하십니다.
우리의 지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억압당하는 이들의 권리를 보장하게 하시고,
공평하고 정의롭고 온전하게 봉사하게 하옵소서.

(8)
“네 장막 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찌어다”(사54:2).

오 주님, 우리를 도우사 우리의 포용력과 상상력이 넓어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도우사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는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도우사 서로 손을 맞잡고 우리의 범주를 넓히고 서로 용납하게 하옵소서.

에큐메니칼한 공간이 보다 넓은 장막이 되고 안전한 광장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공동체들의 필요와 관심이 공유되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장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여정이 주님의 말씀으로 인도되는
보다 발전된 제안들이 나누어지게 하옵소서.

우리의 개인적인 한계들과 무력함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제약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아진 지혜를 통하여 인류를 향한 당신의 뜻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더욱 잘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도우사 우리의 장막을 넓히고 열어놓을 수 있는
길고 강한 줄을 다시 붙잡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들과 에큐메니칼 기구들을 축복하셔서,
그들의 목소리가 멀리 퍼져나가게 하시고,
주님과 주님의 자녀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책임적이고 효과적인 도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를 도우사 강한 말뚝으로 우리의 넓은 장막을 견고하게 받치게 하사,
사람들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을 깊이 이해하게 하시고,
주님의 믿음 안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빨리 붙잡게 하옵소서.

흐린 날이나 맑은 날이나
우리의 교회들과 기관들이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공간을 만들게 하옵소서.
폭풍우 속이나 잔잔한 날이나
우리는 주님의 한계가 없는, 넘치는 사랑을 나누는 교제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서로 하나 되어 행동할 때에
이 세계가 우리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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