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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아파 종교정무장관, 교회협의회 방문… “평화로 하나되자”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07-11-19 조회수 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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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교인평화회의의 한국-이라크 평화프로젝트 시찰을 위해 내한한 모하메드 알-하이다리 이라크 시아파 종교정무장관이 13일 이슬람국가 장관으로는 이례적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무실을 방문, 한국 종교계와 우의를 나눴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권오성 교회협 총무를 접견한 자리에서 “종교는 다르지만 사랑과 관용 속에서 갈등을 치유하려는 것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같다”며 “이 가치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 총무는 “종교는 다르지만 고난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함으로써 한 자리에 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밤 서울 이태원동 해밀턴호텔에서 기자 인터뷰를 가진 알-하이다라 장관은 “평화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의 이상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같다”며 “서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다는 것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공통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계 시아파 최고지도자 알리 호세이니 알-시스타니의 대리인으로 이라크 28명 장관 중 정치적, 종교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지난 7월 샘물교회 봉사단의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를 일으킨 탈레반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그는 “이슬람 시아파는 한국인 인질사태에 대한 깊은 동정심을 가졌다”며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는 이슬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허위와 위선에 찬 근본주의적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테러리스트들의 정치·경제적 목적 때문에 이슬람 전체가 오해받고 있다”고 설득했다.

그는 한국 시민사회단체의 인도적 지원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알-하이다리 장관은 “이라크인들은 한국인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매우 성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평화가 정착되면 한국인들의 이라크 투자는 크게 환영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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