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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대선후보들 도덕성 검증 나섰다(뉴스파워)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07-11-12 조회수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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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1시, 2007 기독교대선연대(공동대표 이근복 목사 외 3인)가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운동에 돌입했다. 
 
기독교대선연대는 이근복 목사가 낭독한 성명서에서 “이번 대선은 모든 국민들이 한국 사회 발전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참여 속에서 새로운 대안적 질서를 창출하는 과정이어야 하며, 실질적으로 생명과 평화가 넘치는 새로운 사회로 이끌어갈 깨끗하고 참신한 리더십의 선출 과정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대선연대는 또, “12월의 선거가 한국 사회의 미래 가치를 구현하고 국민의 실질적 삶의 진보가 실현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온 국민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대선연대는 앞으로 각 후보자의 리더십과 도덕성, 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가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언론과 교회를 대상으로 한 공정성과 탈법, 불법 선거 운동 감시도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기독교대선연대가 계획하고 있는 이런 활동들이 40일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소화하기에는 무리한 것이어서 얼마나 실효성을 거둘지는 미지수다. 대선연대 운영위원장인 정진우 목사는 “오늘 발표된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이라며 “촉박한 일정이지만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독교대선연대에 참여한 단체들은 NCC 정의평화위원회, 목정평을 비롯한 22개의 진보적인 교계단체들. 지난달 29일, 공정연대 등 11개 단체가 참여해 발족한 ‘2007 공의로운 선택’이 복음주의 진영의 선거 감시 운동이라면, 기독교대선연대는 에큐메니컬 진영의 선거 감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기독교대선연대 발족식에서는 ‘특정 정당, 특정 후보 편들기’에 나선 보수 교계에 대한 깊은 우려가 배어나왔다. 
 
사회를 맡은 김영주 목사(대선연대 공동대표, 남북평화재단 사무총장)는 “지금 우리는 민주주의가 좌절하느냐 마느냐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 사회가 민주화로 진행된다며 안도했는데 역사가 자꾸 거꾸로 돌아가는 것 같아 민주화 시기에 같이 활동했던 이들이 만나 기독교대선연대 발족식을 갖게 되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기독교대선연대 발족 선언문에서도 “우리 사회는 지금 새로운 미래 사회로 전진할 것인가 아니면 퇴행의 길로 주저앉을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서 있다”고 말하고, “한 나라의 최고 권력에 도전하는 이들의 도덕성은 여지없이 의심받고 있으며, 적절한 해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부 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의 이름으로 특정 정당과 후보자의 무원칙한 추종세력이 되어 양식있는 이들의 지탄을 받고 있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기독교대선연대 지도위원인 이해동 목사도 “한국 역사에서 민주 회복, 인권, 남북 평화를 가져온 데는 기독교가 상당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하고, “한국 교회는 망각의 소용돌이 속에 빠져 전혀 그런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실인 것 같다”며 “우리 역사가 퇴행과 반전으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70~80년대 어떤 과정을 거쳐 민주화를 이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과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우려와 함께 기독교대선연대가 이번 대선의 후보 선택 기준으로 강조한 것은 생명과 복지, 평화, 그리고 인권. 기독교대선연대는 향후 활동의 방향과 관련 “한국 사회의 미래 비전에 대한 기독교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특히 후보들의 도덕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파워 이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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