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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교회 네트워크 구축 이주민 돌본다(국민일보)
이름 교회협 이메일
작성일 2007-10-27 조회수 2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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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이주민을 돌보자는 제안이 나왔다.

세계성공회 가족협의회(IAFN)와 대한성공회는 22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경기도 파주 교하읍 지지향 호텔에서 "세계화와 가족의 삶 변화"를 주제로 2차 회의를 열고 이 제안을 포함한 이주노동자 문제 등에 대해 토의했다. 태국 미얀마 필리핀 등 아시아 9개국 성공회 가족선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회의 결과물은 영국에서 열리는 내년 세계성공회 람베스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IAFN은 이주민의 인권보호와 긴급상황시 구제를 위해 세계성공회 이주민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현재 필리핀·한국·일본·홍콩·남인도성공회는 네트워크를 통해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선교 모델을 효율적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한 뒤 세계로 확대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25일까지 이어지는 회의에서 참가 범위 확대를 위해 우선해야 할 프로그램과 운영 재원, 본부 사무소 위치와 대표의 역할 및 성격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뒤 최종안을 보고서에 담을 계획이다. 김기리 대한성공회 사제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 매매혼 문제는 최소 2개 국가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국제적 연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실무자들은 이주민 가정이 생기는 각국의 다양한 상황을 발표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교육과 매매혼 문제, 이주노동자 인권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라몬 불트론 아시아태평양이주민선교(APMM) 사무국장은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로 가족이 다른 나라로 뿔뿔이 흩어지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며 필리핀 루이사 가족의 사례를 소개했다.

자유무역협정 타결 후 농산물값 폭락이 반복되자 루이사 부모는 농지를 버리고 도시로 이주했다. 필리핀에서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 못한 루이사는 홍콩으로 갔다. 그녀의 오빠는 건설현장 인부로 일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 가족 모두 흩어진 상태다. 최근 발표된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1억7500만명이던 이주민은 5년 만에 1억9200만명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1987년 설립된 IAFN은 전쟁 등 국제적 상황에서 가족들이 겪는 문제를 알리는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관련 프로젝트 성과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이주민 문제해결을 위해 힘써왔다. IAFN은 2004년 케냐에서 아프리카 실무자들과 1차 회의를 가졌다.

파주=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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